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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어르신들을 생각하게된 용강동 모임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는 화두가 돼야합니다. 오늘 마포노인회 정기총회와 경로당을 둘러보면서 그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됐어요. 건강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최소한 외롭지않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지향해야할 사회인 것이죠."

마포노인회 황한규 회장님은 선친과 연세가 같으세요. 회장님을 뵐때마다 늘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라요

"대한노인회 마포지회(회장 황한규)는 해마다 정기총회를 열어 새해 예산을 추인받고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데요. 오늘이 그 날이었어요. 마포의 경로당 회장님들이 오전에 용강동 주민센터 강당에 다 모이신 것이죠.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면서 모임을 즐겼어요. 더군다나 민주당 예비후보는 저밖에 없더라고요. 끝날 때 후보 한 분이 더 오셨고요. 다들 일정과 현안이 있으리라 생각했어요."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정기총회가 끝나고 나서
용강동 주민센터 꿈사랑 식당이예요

"어르신들이 점심때가 다가오자 용강동 주민센터 구내 식당에 빼곡이 모이는 것을 보고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마음 편한 식사'라는걸 느꼈죠. 그래서 바로 대흥동에 있는 한 경로당을 찾았어요. 떡국으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현장을 보면서 확인했지요. 저는 솔직히 SNS에 정치적인 내용을 잘 올리지않는데요. 민주당이 내놓은 총선 공약 '모든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이 어르신들을 위한 제대로된 공약인 거예요. 학생들에 대한 무료 급식에 이어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 점심은 꼭 실현돼야합니다."

대경경로당 최화숙 회장님과(떡국이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나오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대경경로당을 안내해준 금둥이(견주는 신석초등학교 후배예요ㅋ)
늦게가서 오늘 반찬이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훌륭한 반찬이었어요. 밥도 꿀맛이었고. 내일은 떡볶이 해주신데요ㅋ

"대경경로당을 안내해준 금둥이 고맙고, 집밥같은 런치를 차려주신 대박식당 사장님께 감사를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