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이 모처럼 붐빈 2월 주말 오후였어요.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가 한몫을 한거 같애요. 하늘도 푸르고 기온도 따뜻하고 말이죠. 공덕동부터 서강대역까지 걷는 분들이 꼬리를 이었지요. 마포 최고의 명소로 손색이 없답니다."
"지난 설연휴만해도 경의선숲길이 썰렁했어요. 고향을 찾은 분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생각도 했지만, 사실 미세먼지가 심한 탓에 외출을 자제한 영향이 컸어요. 오늘은 청명한 하늘에 기온까지 오르면서 걷는 분들 외에 벤치에 앉아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맨발의 할머니를 비롯해 여러 지인들과 만나 반가웠고, 처음 뵙는 주민들과 마포의 역사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오랫만에 즐거운 산책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마포를 가로지르는 경의선숲길은 구민들의 큰 자랑이예요. 선출직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하는 공원이지요. 경의선숲길이 자랑스럽습니다."
*경의선 숲길과 관련해 이전에 쓴 훈훈한 글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parkanchor/223343126018
경의선숲길에서 다시 만난 맨발의 할머니
"경의선숲길은 마포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이제는 상징이 돼버렸어요. 나도 과거 BBS 재직시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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