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회의원 예비후보

습기를 머금은 눈은 쌓이면 위험해요!! "오늘 새벽 눈이 정말 많이 왔잖아요. 특히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걱정이 컸는데,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 캐노피가 무너졌네요TT. 다행히 새벽시간대여서 인명피해도 차량피해도 없어서 다행이예요. 제가 경비실에서 CCTV를 보니까 아찔하더라고요. 눈 많이 오고 바람 많이 불 때는 다들 조심하셔야해요" "위 사진이 경비실 CCTV를 보다가 찍은 것인데요. 지하주차장 캐노피가 눈 무게를 못이기고 무너진 시간이 새벽 4시45분 10초더라고요. 그 보다 40초 앞선 4시 44분 30초에 차 1대가 지하주차장을 나갔어요. 글고 무너진 시간에도 경비 아저씨는 그 옆에서 눈을 쓸고 계셨거든요. 정말 아찔하죠. 사진의 CCTV 시간이 4시 45분 37초니까, 무너지고 20여초 이후 상황인거예요" "우리 아파트 경비아.. 더보기
'미세먼지'없어 붐빈 경의선숲길 "경의선숲길이 모처럼 붐빈 2월 주말 오후였어요.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가 한몫을 한거 같애요. 하늘도 푸르고 기온도 따뜻하고 말이죠. 공덕동부터 서강대역까지 걷는 분들이 꼬리를 이었지요. 마포 최고의 명소로 손색이 없답니다." "지난 설연휴만해도 경의선숲길이 썰렁했어요. 고향을 찾은 분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생각도 했지만, 사실 미세먼지가 심한 탓에 외출을 자제한 영향이 컸어요. 오늘은 청명한 하늘에 기온까지 오르면서 걷는 분들 외에 벤치에 앉아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맨발의 할머니를 비롯해 여러 지인들과 만나 반가웠고, 처음 뵙는 주민들과 마포의 역사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오랫만에 즐거운 산책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마포를 가로지르는 경의선숲길은 구민들의 큰 자랑이예요. 선출직 .. 더보기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는 한 주 "지난해 이맘때는 소설 '하얼빈'을 읽으며 놓치지않았는데, 올해는 그만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가늠하다가 잊고 말았네요TT.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 2월 14일, 지난 수요일이었잖아요. 민주당 공천 발표가 목요일로 예정되면서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죠. 역사를 공부한 전직 언론인으로서 오늘은 안 의사를 생각하며 정치적 초심을 다진 하루였습니다." "남산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어요. 평일인데다 흐리고 짓눈깨비까지 내리면서 유난히 한적했지요. 조용히 그리고 찬찬히 돌아보며 민족사를 되짚어보기에 좋았어요. 구한말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속에 민족의 아픔을 외면하지않았던 평화주의자. 31년의 짧지만 짧지않았던 인생사가 가슴에 저며왔습니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