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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상 의사

파리 올림픽 열기에도 잦아들지않은 '독립기념관장' 논란 "파리 올림픽이 2주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어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종합 순위 8위. 예상치못한 메달 소식은 역대급 열대야를 잊게할 정도였는데요. 그럼에도 묻히지않는 이슈가 있었네요. '독립기념관장' 논란. 며칠 뒤면 광복절인데, 광복회는 물론 독립운동가단체들이 8.15 경축식에 참석하지않는 미증유의 역사를 맞고 있습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김 관장의 주장들이 기존의 우리 역사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기 때문이예요. 특히 헌법에도 명시돼있는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는 강한 비판에 직면해있는데, 실제 김 관장은 '대한민국은 1919년 임시정부로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48년 건국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광복(光復)에 대한 사전.. 더보기
역사를 간직한 마포의 교회들...동막교회, 산성교회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마포의 교회 역사와 함께 한 뜻깊은 날이었네요. 먼저 대흥동 동막교회를 빼놓을 수 없어요. 올해 120주년을 기리는 홈커밍데이였거든요. 오랜 세월 교회와 함께 해온 원로분들을 초청해 마음을 나누는 행사였는데, 저는 학창시절 교회 청년회장을 맡으셨던 숙부님(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을 모시고 기꺼운 마음으로 교회를 찾았죠. 그 이유는 사무엘 무어 선교사(1860~1904)가 세운 동막교회의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었어요. ​ 조선이 근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폐쇄적인 신분제도를 꼽는데요. 당시 중인은 물론 천민 특히 백정과 함께 예배를 본 첫 교회가 바로 마포의 동막교회예요. 미국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노예해방에 비견될 만큼 대한제국의 일대 변혁이었다고 봐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