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헐버트 박사 75주기 추모대회...이종찬 광복회장, 뉴라이트 비판 "8월의 마지막 금요일에는 양화진(楊花津)을 찾았어요.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헐버트 박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지난 5일이 기일이었지만 폭염으로 일정을 늦춘 것인데요. 만만치않은 불볕더위가 오늘(30일)도 계속됐지만, '백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에는 추모객들이 빼곡이 자리를 메웠네요. 예상대로 뉴라이트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어요 ." 반세기 동안 비어있던 묘비명 '헐버트 박사의 묘'...DJ 친필 "대한민국에 대한 고인의 관심과 사랑은 거의 전방위적이어서 새로운 사실을 알 때마다 흥미로움과 존경심이 커지는데요. 오늘은 묘비에 뒤늦게 새겨진 묘비명에 대한 사연을 알게됐네요. 바로 아래 사진의 묘비 가운데 '헐버트 박사의 묘'라는 일곱 글자. 묘비명이 무려 반세기 동안이나 비어..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단시'를 낭송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얘기가 많이 회자되는 시절이예요. 여름이 깊어갈 이 맘때쯤이면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르기 때문이지요. 8월 18일이 기일이니까요. 저는 광복절 전날인 14일 저녁 김대중 도서관에서의 음악회에 함께 했답니다. 특히 고인의 자작시 를 낭송할 영광을 누리면서, DJ의 시련 속에는 늘 겨레의 희망이 함께 하고 있었음을 느끼게 됐네요."용기를 북돋아준 DJ의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평화음악회는 '행복한 예술재단'이 주최하는데, 제가 참석하게된 것은 지난해부터예요. 대학 선배이자 언론계 선배로 방송을 함께 해온 김홍국 정치평론가(전 경기도 대변인)의 초청이 계기가 됐지요. 김 선배는 음악회를 기획하고 개최하며 진행까지 맡는 중심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아마도 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