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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뒤늦게 읽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윤석열 체포를 앞두고 "뒤늦게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었어요. 지난해 일찌감치 탐독하고 싶었지만 이미 해를 넘긴 터라, 더 늦어서는 안된다는 성마름이 컸지요. 노벨문학상 관계자가 추천한 '소년이 온다'. 선뜻 빌려준 지인의 도움으로 귀한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더이상 역사의 배반이 되풀이 되지않기를 바라면서, 윤석열의 조속한 체포를 기원하면서 말이죠."  ​동호의 희생이 불법 계엄을 막은 시민의 저항으로 살아나​"이제는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명명돼 법정기념일이 됐지만, 오래도록 '5.18 광주항쟁'으로 불렸었지요. 지난 1985년 대학 1학년 당시, 학생회관 4층에서 숨죽여 봤던 이른바 '광주 비디오'의 기억이 생생해졌어요. 한 초등학교 후배는 그 비디오를 용강동 한 교회에서 봤다고 하더군요. 한강 작가의 고통스러운 문장들은.. 더보기
'무서울 정도로 난폭한 윤석열'...이재명 후보의 평가 [다시 소환되는 2022년 대선 인터뷰] "때이른 송년회가 현직 대통령에 대한 분노와 성토로 가득하네요. 추위를 마다않고 거리에 나서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구요. 사흘전(12월3일) 야심한 시각에 내려진 비상계엄 때문이지요. 내란죄라고 판단하는 국민이 10명중 7명,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은 7명을 훌쩍 넘어섰다는 여론조사가 공개됐네요. 내일(7일) 오후 5시. 국회에서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있을텐데, 꼭 처리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윤석열, 무서울 정도로 구태스럽고 난폭한 후보""지난 20대 대통령선거는 언론인으로서, 시사프로그램 앵커로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겪은 전국 단위 선거예요. 당시 사장과의 갈등이 만만치않았기에 더 기억에 생생한데요. 가장 아쉬운 점은 당시 윤석열 후보와의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는 거였죠. 대부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