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수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년전 ‘ᄋᆞᆯ서림’에서의 잠재된 기억 “처음 만난 사람의 낯이 익을 때 다들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자신의 과거 동선을 되짚어보게되지요. 인간의 기억이 꽤 정교하고 오래가니까요. 특히 총명했던 젊은 시절, 잠재된 기억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게 40년전 잠재된 기억을 떠올리게된 최근 만남이 있었답니다.”“지난 현충일은 초등학교 동문회의 등반 모임이 있었어요.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신석초등학교. 제 모교예요. 1979년 13회 졸업생.^^ 지난 1월말 동문회 신년회에 처음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는 산행에도 함께 하게된 것이지요. 불광역 2번 출구 건너편 녹번 파출소 앞이 집결지였어요. 일찌감치 가서 선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지만, 신년회에 이어 두 번째 뵌 분들이 대부분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