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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12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5/25(금) 유해 수습과 봉환은 후손의 도리

 

 북한에 묻혀있던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12구가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1950년 12월 함경남도에서 전사했다고 하니까,

무려 62년만에 유족들에게 돌아온 것인데요.

 

 다시금 동족상잔의 비극, 우리현대사의 아픔에

새삼 가슴이 미어집니다.

 

 문제는 오늘 귀환한 유해가

미군에 배속됐던 카투사라는데 있지요.

 

 그러니까, 북한과 미국은 서로 유해를 찾아주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는 발굴되지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직도 북한과 비무장지대에는

3,4만여구의 우리 전사자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어떤 이유로든, 남북 모두 유해발굴에

나서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조상의 유골을 수습하는 것은 후손의 도리입니다.

 

 5월 25일(금)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월요일 저녁 부처님오신날에 다시 뵙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