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이제 한반도 전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몰된 가축들에 의한 2차 환경 재앙인데요.
겉보기에도 매몰지역이 흉물스럽기 그지없는데,
그 침출수로 인한 토양 오염과 지하수 오염이
크게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그 걱정이 더 커지고 있지요.
이런 가운데 나온 얘기가
구제역 침출수를 퇴비로 활용하자는 것인데,
아무래도 믿기 쉽지않고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오지않을까 걱정됩니다.
비난도 커지고 있구요.
축산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더 힘들게 할 것 같네요.
2월 18일(금)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모처럼 따뜻한 주말입니다.
봄기운을 느끼는 ‘우수’ 되시기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