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들이 개신교 신자로 채워져야한다는
믿기 어려운 발언이 나와 당혹스럽습니다.
그것도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 입에서 나왔는데,
그 장본인이 누군가 하면, 바로 황우여 의원입니다.
법조계 개신교 신자모임에서 얘기한 것인데요.
황우여 의원은 부장 판사 출신의 4선 중진 의원으로
대법관의 중요성을 모르지않는 분일텐데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사법부 최고 법정이 종교재판이 돼야한다는 뜻인지...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올해 대법원장을 비롯해서
대법관, 헌법재판관 등 사법부 최고 법관들이 많이 바뀌는데요.
걱정이 아닐 수 없네요.
국민 모두가 눈을 부릅뜨고
어떤 인사들이 지명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실제 판사님들도 많이 걱정하더라구요.
1월 17일(월)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저,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