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1월 셋째주는 긴박한 한 주였어요. 극심한 미세먼지속에 감기로 힘들었지만 뜨거운 정국이 이어지며 정신을 바짝차려할 인터뷰가 이어진 것이지요.
MB의 최측근 2명(김백준,김진모)이 구속기로에 놓인 16일(화) 저녁.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과의 인터뷰는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얼마나 열정적이었는 지 전화를 끊을 수가 없었어요. MB가 검찰 수사를 받아야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얘기를 했지요. 그건 개인의 열정은 물론 시민의 열망을 담았다고 봐야할꺼 같애요.
그 이튿날(수) MB가 삼성동 골목성명을 내놨고 그 다음날(목)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가 나온 그날 저녁에는 MB의 측근 김효재 전 정무수석을 인터뷰했네요. 이전투구를 연상케하는 거친 표현들이 많았구요. 동의할 수 없는 얘기를 많이 했지만 청취자들에 대한 반론권 차원에서 힘들게 들었어요.
다음주에는 시민의 열망을 어떻게 담아갈 지 더 고민해야겠네요.
아래를 클릭하면,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과의 생방송 인터뷰(1월16일 저녁 6시)를 들을 수 있어요.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1923
아래는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역시 생방송 인터뷰(1월18일 저녁 6시)예요.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