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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유종현 개인택시 용마지부장과 양화대교

"개인택시 용마지부장 유종현 형님의 취임식이 오늘 있었어요. 망원동 용마지부 사무실 옆 교회 강당에서 열렸는데, 정말 인산인해였지요. 기사분들이 많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셨고 저도 일찌감치 참석했어요. 숙부님(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을 모시고 말입니다.

박경수 예비후보와 숙부(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유종현 신임 지부장님은 개인택시를 하셨던 선친의 후배세요. 용강동 시범아파트 6동에 함께 살아서 집에도 자주 오셨던 기억이 있어요. 유독 키가 크셔서 인상적이었지요. 지난달 성산동 개인택시 사무실에 갔을 때 인사를 드리면서 과거 기억이 소환됐답니다.

유종현 개인택시 용마지부장 취임사

유종현 지부장의 취임사와 숙부의 격려사는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지부장님의 취임사는 여느 선출직 인사의 취임사에 버금가는 훌륭한 내용이었어요. 개인택시 선후배 기사분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것이지요. 정치를 시작한 저로서도 강조하는 메시지 '소통'이 오늘도 화두였던 셈이예요. 숙부님의 격려사는 '마포의 조용한 변화'로 요약돼요. 개인적인 인연을 얘기하시며 새 지부장 당선의 의미를 그렇게 평가하신거죠.

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격려사

인기 래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MZ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많이 좋아해요. 가사가 인간적이고 곡조가 감상적이지요. 아버지가 택시 드라이버라는 공통점은 물론이구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 하루였어요."

용강아파트 6동 옥상에서 찍은 가족사진(1977년쯤으로 추정...엄마 최정순, 박경수 예비후보, 아빠 故 박흥섭님, 형 박찬수 한겨레신문 대기자)

 

자이언티의 명곡 '양화대교' 감상해보죠!!

https://www.youtube.com/watch?v=uLUvHUzd4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