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관리의 최대 화두는 투명성과 공정성입니다.
대학의 자율적인 입시와 기여입학제의 도입을
막아왔던 것은, 바로 투명한 입시 사정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여론 때문이었죠.
그런데, 최근 어느정도 입시비리의 여지가
없어졌다 싶었는데... 바로 편입학에 허점이 있었습니다.
사회적인 큰 관심없이 치러지는 입시였기에
시험문제도 사정과정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번 연세대 편입학 비리의혹에서 보듯
금품과 청탁이 끼어들 여지가 생긴 모양인데요.
이번에 교육당국이 주요 사립대학에 대해
편입학 부분을 특별조사한다고 하니...
아무쪼록 비리를 뿌리뽑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1월 2일(금)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앵커가 만난 사람>에서는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을 만납니다.
국제변호사이기도 한 전성철 이사장으로부터
한미 FTA 등 최근 국제협상에서 취해야할 전략과
CEO에게 요구되는 협상능력 등을 들어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