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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07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우리의 먹거리 김치의 위기(11월9일)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여러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김치인데요. 최근 김치의 수입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전해집니다. 오늘도 부산세관 집계를 보면 김치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반면 수출은 오히려 50%나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무, 배추 값 폭등이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만 왠지 게운치 못합니다. 우리 식탁의 먹거리를 빼앗기는 것 같아선지 모르죠... 요즘은 김장시즌이 없어졌다고 합니다만 우리 김치까지 없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11월 9일(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2년 가까이 를 진행해왔습니다만 다음주부터는 전경윤 기자가 진행하게됩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취재기자로서 여러분을 계속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더보기
현직 국세청장의 구속과 국세청의 환골탈태(11월8일) 대선정국에 묻혀 다소 희석된 감이 없지않지만 국세청은 지금 1966년 개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비리혐의로 구속된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죠. 특히 전군표 국세청장은 구속되기전까지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변했고 언론이 앞서나간다고 불만까지 털어놨습니다. 또 국세청의 위기는 전 청장의 뇌물수수가 관행적인 상납 비리로 받아들여지면서 국세청 전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게 더 큰 일이죠. 국가의 세금을 관리하는 국세청에 대한 불신은 국가기관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국세청의 사과하는 모습이 진정성을 갖고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1월 8일(목) 여기서 마칩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 더보기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와 이명박 후보의 리더쉽(11월7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세번째 대선 출마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1997년과 200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과거 두 번이 한나라당 대선후보였다면 이번에는 무소속인게 큰 차이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정권 교체와 국민열망, 살신 성인 등 출마를 위한 대의명분이 나열됐구요. 한나라당은 즉각 “제2의 이인제”라는 혹평과 함께 전면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얼마나 국민적 지지를 끌어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텐데요. 정계은퇴 약속을 어겼다는 점과 사실상의 경선 불복이라는 비난 극복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이명박 후보는 어쩌면 마지막 리더쉽에 대한 검증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11월 7일(수)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더보기
삼성 비자금 의혹과 대통령선거(11월6일) 삼성그룹의 막대한 비자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8천억원의 사회환원기금을 내놓기로 한게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시금 구설수에 오른 것입니다. 특히 내부에서 깊이있는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팀장이 의혹을 제기했다는 점은 남달라 보입니다. 속단할 수는 없지만, 폭로의 규모가 보통은 아닌 것이 분명해 보이구요. 검찰 인사 로비의혹까지 제기돼 과연 수사를 누가 해야하는지 생각해봐야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별검사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아무튼 진실여부는 반드시 밝혀야할 문제이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선을 40여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삼성 비자금 의혹이 대선에 대한 유권자의 집중도를 약화시킨다는 지적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11월 6일(화)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 더보기
소말리아 피랍 174일의 교훈(11월5일) 어젯밤 아프리카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죠. 피랍돼있던 우리 선원들이 해적들에게서 풀려난 것입니다. 하지만 풀려나기까지 걸렸던 시간은 무려 백74일... 반년 가까운 시간 동안 억류돼있었던 것입니다. 해외 한국인 피랍사건 가운데 최장기 억류라는 오명을 남겼습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피랍 두 달전에 발생했지만 아프간 피랍 건이 해결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해결됐습니다. 그 만큼 정부의 관심과 대응이 부족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피랍선원들의 건강한 모습에 안도하면서 해외국민에 대한 정부의 보다 큰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1월 5일(월)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더보기
대학입시의 허점 편입학(11월2일) 대학입시 관리의 최대 화두는 투명성과 공정성입니다. 대학의 자율적인 입시와 기여입학제의 도입을 막아왔던 것은, 바로 투명한 입시 사정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여론 때문이었죠. 그런데, 최근 어느정도 입시비리의 여지가 없어졌다 싶었는데... 바로 편입학에 허점이 있었습니다. 사회적인 큰 관심없이 치러지는 입시였기에 시험문제도 사정과정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이번 연세대 편입학 비리의혹에서 보듯 금품과 청탁이 끼어들 여지가 생긴 모양인데요. 이번에 교육당국이 주요 사립대학에 대해 편입학 부분을 특별조사한다고 하니... 아무쪼록 비리를 뿌리뽑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1월 2일(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에서는 세계경영연구원 전성철 이사장을 만납니다. 국제변호사.. 더보기
5명 가운데 1명이 가난한 나라(11월1일) 올 대선을 앞두고 주목해야할 통계자료가 하나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른 것인데요. 국민 다섯명 가운데 한 명이 상대적인 빈곤에 처해있었습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죠. 또 계층간 격차를 알 수 있는 5분위 배율도 악화됐습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간격이 벌어지는 양극화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붕괴... 가난한 사람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이 우리의 국제경쟁력을 11위로 평가해 뿌듯했던 것도 잠깐입니다. 국가경쟁력은 하루 하루 올라가도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의 어깨가 점점 무거워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주체인 국민과 기업,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11월 1일(목) 여기서 마칩.. 더보기
얼렁뚱땅 올리려는 지방의원 의정비(10월31일) 감상적으로 보면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지방자치 차원에서 보면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시한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인상폭이 너무도 커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급 의회는 의정비를 적게는 10% 이상, 많게는 80% 가까이 올렸거나, 또 올리려고 하고 있는데요. 기초의원들은 최소한 자치단체의 국장급 연봉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 같구요. 시민 사회단체들은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죠. 행정자치부가 내일 각급 지방의회의 의정비 인상실태를 공개한다고 하는데, 대선정국에서 민심을 외면하고 얼렁뚱땅 의정비를 올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합니다. 10월 31일(수)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 더보기
참여정부를 괴롭히는 임기말 권력형비리(10월30일) 임기말 검찰 수사가 참여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구속기소됐구요. 서울서부지검은 조금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사건은 학력위조에서 비롯된 권력형 비리”라고 규정지었습니다. 또 모레쯤에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부산지검에 소환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직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이라고 하구요. 이 역시 수사의 핵심은 권력형 비리여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사법부의 판단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어쨋던 부정부패없는 깨끗한 정부라던 참여정부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10월 30일(화)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더보기
주목받는 BBS 여론조사결과(10월29일) BBS 불교방송이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워낙 주목을 받고 있어서...그 결과를 한번 더 전해드립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고공행진은 여전했고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답보상태를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불교신자들의 호감도도 대선후보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것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까지 대선후보에 포함시켰을 경우인데, 이 전 총재가 3위로 급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은 여전했구요. BBS 불교방송은 2주마다 한번씩 대선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데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론조사 자세한 결과는 인터넷을 보시면 됩니다. www.bbsfm.co.kr 입니다. 10월 29일(월)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