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썸네일형 리스트형 2년만에 마신 '포트 와인'의 의미 "어제는 오랫만에 와인을 마셨어요. 술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오랫만에 만나는 후배여서 집에 있던 와인 2병을 갖고 나건거죠. 중식과 와인이 잘 맞는다는걸 재확인했어요. 오랜 회포를 풀다보니 국산 1병은 금새 사라지고 외국산 1병도 절반 가까이 마셨지요. 포르투갈 '포트 와인'을 처음 알게됐네요. 와인을 발효단계에서 브랜디와 섞는다고 하는데, 도수가 조금 올라가지만 맛이 괜찮더라고요. 취기가 오르며, 방송기자를 그만둔 2년전 이맘때가 떠올랐어요." "2022년 6월은 BBS 이 막을 내리고, 30년 가까운 언론인 생활을 마무리한 중요한 시기였어요. 6월 1일 지방선거일. 당일 방송을 끝으로 마이크를 놓아야했기 때문이죠. 대선을 앞두고 급속히 보수화된 방송사 사장에게 '언론의 자유'는 눈엣가시였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