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현충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현충원을 찾은 어머니 "제69주년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어머니를 모시고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왔어요.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외삼촌(故 최성준 이등중사)을 뵈러간 것이지요. 어머니의 오빠예요. 1952년 10월 백마고지에서 전사하셨는데, 위패만이 모셔져있어요. 전사한 지 65년만인 지난 2007년 위패가 모셔졌지요. 8순 어머니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네요.TT"외삼촌 위패를 바라보며 손을 모은 어머니*제 책에 실려있는 한 대목이예요* 2017년 9월. 외삼촌을 동작동 국립묘지에 모시면서 춘천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외삼촌의 위패를 65년만에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게된 계기는 그 해 현충일, TV를 통해 추념식을 보시던 8순의 어머니가“국립현충원 어딘가에 묻혀있을 오빠를 뵈러가고 싶다”고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