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년 대홍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포의 아들'이 <마미연(마포미래발전연구원)>을 광흥창에 개원한 이유는? "마포에서 태어나서 마포에서 57년간 살아왔는데요. 제가 '마포의 아들'이라고 자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지요. 증조부께서 마포에 정착하신 지 어느덧 130년 가까이 됐어요. 구한말 삼개나루는 곧 마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하지요. 증조부는 삼개나루터가 원래 광흥창에서 가까운 한강변에 있었다고 숙부님께(박홍섭 전 마포구청장) 얘기해주셨다고 하네요.일제 강점기 최대 물난리였던 을축년(1925년) 대홍수 전까지만 해도 한강과 봉원천이 만나는 지점(서강대교 인근)에 삼개나루터가 있었다는 얘기예요. 을축년 대홍수 이후 지금의 마포대교쪽으로 옮아가게된 거지요.'마포의 아들'이 함께 하는 이 광흥창역 인근에 자리를 잡은게 어쩌면 그 깊은 역사적 인연에 따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마포의 과거와 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