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 어린이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의선숲길의 역사와 현직 단체장의 관견(管見) "지난 금요일 늦은 오후에 경의선숲길을 걸었어요. 공덕역에서부터 대흥동, 염리동, 서강대 앞을 거쳐 동교동, 연남동, 홍제천까지. 1시간 남짓 걸었는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져서 그런지 시원한 녹음(綠陰)을 즐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벤치에 앉아 더위를 식히거나, 그늘길을 걸으며 더위를 잊으려는 남녀노소 시민들. 홍대가 가까워질수록 젊은이와 외국인이 급격히 많아졌죠. 자타가 공인하는 글로벌한 마포의 명소가 된 지 오래예요. 시민들 모두가 부담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원인 것이죠. 굳이 특별한 명칭이 필요하거나 뭔가 상징물은 필요하지않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논란이 컸던 마포구의 '전직 대통령 흉상' 건립 계획은 좌초됐어요. 야당의 반발과 구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이 한몫을 한 것이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