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 불고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마스를 맞은 도화동 작은 교회 "어수선한 정국속에서도 크리스마스는 다가왔어요. 총선에 출마하려던 예비후보로서 비교적 큰 교회를 찾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그만 교회를 찾았지요. 숙부님(박홍섭 전 마포구청장)이 다니시는 도화동 영광교회예요. 오래전 대중목욕탕이 있던 곳에 교회가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역시 오래돼서 독일약국처럼 도화동 골목길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듯 싶었지요. 한때 사촌동생(박현수)이 부목사로 재직했던 인연까지 있으니, 숙부님이 다니실만한 조건은 다 갖춰져있는거죠."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들으며 들어선 교회는 따뜻했어요. 찬송가를 함께 부른 뒤 목사님의 따뜻한 설교가 이어졌지요. 1년전 인사나눈 기억만 어렴풋이 있었는데, 목사님이 제 이름을 기억해주셔서 더 따뜻했어요. 이어진 어린이 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