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6년전 이맘때의 일이지요.
1995년 6월 29일. 꽤 더운 날이었어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지요.
두 달전 이미 건물 5층 천장가에 균열이 생겼고
붕괴되더날, 균열이 너무 심해 건물 5층도 폐쇄됐었지요.
그럼에도 백화점은 통제되지않았고
엄청난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사망 471명, 중경상 937명.
그 날의 교훈으로
여러 가지 법적 행정적 안전장치들이 마련됐는데요.
오늘 강변 테크노마트에 강제퇴거명령이 내려졌네요.
39층 건물이 상하로 심하게 흔들렸다는 것인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의 소지를 원천 차단해야합니다.
7월 5일(화)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