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한때 언론사들이 바짝 긴장했었지요.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매체들이
정오를 기해 ‘중대 발표’를 한다고 예고했기 때문이었어요.
여러 추측들이 나왔구요.
최근 북한 군부의 숙청과정을 지켜봤을 때
자칫 내부의 동요가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여권 핵심에서도 북한 내부 동요가
대남 도발로 이어지지않을까 우려했다고 하는데요.
중대발표 결과는 조금 허탈했지요.
김정일 체제가 공고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확인시켜주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아무튼 가슴을 쓸어내린 하루였습니다.
7월 18일(수)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데, 오늘밤과 내일 새벽이
고비라고 하는군요. 태풍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고...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