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정국의 최대 현안이라면
‘대학등록금’ 문제를 꼽아야할텐데요.
오늘 정부 여당의 대책이 윤곽을 드러냈네요.
3년 동안 6조8천억원의 재정지원 그리고
1조5천억원의 장학금을 투입하겠다는 것이고,
그렇게되면 2014년이면 등록금이 30% 인하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한나라당이 발표하긴 했지만
정작 기획재정부는 합의된 바가 없다고 하구요.
청와대는 왜이리 빨리 발표했느냐고 불만이네요.
학생과 시민단체들은 그걸로 부족하다고 주장하구요.
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급하긴 급한 것 같은데,
좀더 절차를 밟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게
나중에 국민들의 실망을 줄이는 길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허탈했던 적이 너무도 많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6월 23일(목)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