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라는게 있지요.
당초 도입된 목적은
경영진과 대주주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설립목적과 달리 ‘사외이사’들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저축은행의 경우,
엄청난 내부 비리가 자행되고 있었음에도
그 사실을 ‘사외이사’들은 알지못하고 있었던 거지요.
더군다나 전직 장관, 국세청장, 군 장성까지
저축은행의 ‘사외이사’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관예우 논란까지 일고 있네요.
결국 거물급 인사들이
저축은행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게 아닌가하는
세간의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이지요.
서민들의 마음이 더 답답해집니다.
5월 19일(목)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