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도영유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습니다.
다시금 일본 교과서 왜곡문제가
초미의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올해
예상못한 일본 교육당국의 행태에 당혹감을 느끼게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어수선한 사이
물타기하듯 독도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분노감이 치밉니다.
걱정되는 것은 우리 외교당국의 어설픈 대응이
일본의 오만함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점인데요.
더 걱정되는 것은 일본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교육을 받게된다는 사실입니다.
3월 31일(수) <BBS 뉴스 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다시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