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최대 쟁점이었던
이른바 ‘BBK 사건’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김경준씨는 이미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구요.
그 누이죠, 에리카김이 오늘 형사처벌을 유예하는 것으로
검찰 수사를 끝냈습니다.
에리카김은 지난 대선정국에서
“BBK의 실소유주가 당시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키웠었죠.
그 주장을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뒤짚었구요.
그래서 그녀의 갑작스런 자진입국을 놓고
항간에 의혹이 제기됐었지요.
특별검사까지 실시됐던 사건인 만큼
이제 더 이상 논란이 되겠나 싶지만요.
개운치않은 뒷맛이 남는건 왜일까요?
일본의 원전 비상과 리비아 사태 등 어수선한 국제정세속에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도 그렇구요.
3월 21일(월)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