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찰 간부의 비리의혹이 터져나오면서
다시금 ‘검찰 개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네요.
물론 수사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부장검사가 사기범과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만으로도
검찰 스타일은 구겨졌다고 할 수 있지요.
그것도 수사권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거 잖아요.
검찰이 특임검사를 임명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섰지만
그 역시 궁색하게 보이는군요.
유력 대선후보 3명이
모두 검찰개혁안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검찰 조직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뜻입니다.
11월 9일(금)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하네요.
건강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