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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07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주요 사립대학들의 오만한 내신 무시(6월13일)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신 성적 3,4 등급까지 

모두 만점을 주려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신에 관계없이 학생들을 선발하겠다는 것인데요.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놓는 명분은

학생들의 내신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고,

또 대학의 자율적인 학생 선발권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즉각 공교육의 붕괴를 우려하면서

예산지원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임기말 교육당국의 경고가

얼마나 약발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신을 무력화하려는 사립대학의 방침은

반드시 저지해야할 것입니다.


 사립대학들도 우수 학생 선발에 주력하기보다는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면서 동시에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어디에 있는 지 고민해주기를 당부합니다.

 

 6월 13일(수) <BBS 뉴스 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저녁 다시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