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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이재명 후보 특보로 뛰는 제21대 대통령선거...

"2025년 대선은 역대 대선과 사뭇 다르네요. 현직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그리고 내란죄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치러지기 때문이지요.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유권자에게 던져져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적지않네요. 언론인에서 벗어나 치르는 첫 대선이어서 인생의 변곡점으로 다가오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특보로 대중과 만난다는 점은 엄중한 책임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이튿날, 이재명 대통령후보 종교특보로 임명

"공식선거운동 이튿날인 지난 화요일,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종교특보로 임명됐어요. 지난 30년 가까이 BBS 불교방송에서 기자로 일해온 경력이 고려된 것으로 판단해요. 특히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을 공정하게 진행하려 애쓰다 언론을 떠나게된 시련도 영향을 미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15년이죠. 성남시장 재직 당시 첫 인터뷰를 했던 이재명 후보님과의 인연이 느껴지네요."

BBS 스튜디오에서 녹음중인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박경수 사회부장(2015년 7월)

 

성남시장 재직 때부터 탄압을 받던 이재명 후보

"2015년 여름, 제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BBS 라디오 주말 프로그램에 초청을 했어요. <데스크 초대석>이라는 40분 분량의 녹음 프로그램이었는데, 성남에서 녹음하러 마포까지 오셨더라구요. 재선의 성남시장이셨죠. 당시 박근혜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던 터라, 녹음전에 앵커인 저한테 이렇게 물어보셨어요. "다른 방송국에서는 저를 부르지않는데, BBS 불교방송에는 저를 출연시켜도 괜찮은가요?" 저는 "종교방송은 정치적 외풍을 타지않는다"고 답변했어요. 하지만 그해 늦가을 저는 춘천으로 좌천됐고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교체된 뒤에야 서울로 컴백할 수 있었지요. 서울로 컴백해 보도국장이 됐지만, 윤석열을 옹호하던 사장과의 갈등 끝에 지난 대선 직후인 2022년 6월 언론사를 떠나게됐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민주당 중앙선대위 광화문 출정식)
박경수 특보(민주당 마포갑 지역선대위 발대식, 경의선숲길)

중앙에서 이재명 후보 특보로, 마포에서는 홍보소통본부장으로...

"민주당 중앙선대위에서는 대통령 후보의 종교특보로, 마포갑 지역선대위에서는 홍보소통본부장으로 뜁니다.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지은 지역위원장을 도와 마포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금은 이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