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멘트>
대통령 특사인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도착해 석방 교섭에 들어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여름 휴가를 취소하고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총력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피랍사태의 중대 고비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피랍자에 대한 이런 저런 비난과 비판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것은 이들을 안전하게 구한뒤 논해도 늦지않습니다.
지금은 피랍자 22명이 모두 우리 동포들이고
가족의 품에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정부와 국민 모두의 과제일 것입니다.
탈레반의 각종 심리전을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로 모아진 우리의 염원일 것입니다.
7월 27일(금)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뉴스파노라마>,
[앵커가 만난 사람]에서는
추규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만납니다.
추규호 본부장은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법무부 기관장에 외교관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시원한 주말을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