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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07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사법부의 무너진 권위(1월16일)

                     <클로징 멘트>                      


 현직 부장판사가 판결에 불만을 품은 소송 당사자에게

테러를 당했습니다.


 특히 소송 당사자는 부장판사에게

석궁으로 화살을 쏴서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법조계가 받은 충격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사법부의 무너진 권위를 상징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법원과 검찰간의 영장 갈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연루된 법조비리 등이 잇따르면서

사법부의 권위는 조금씩 조금씩 흔들려왔습니다.


 조만간 전국 법관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법관은 판결로 예기한다고 하지요.


 공정하고 투명한 판결만이 흔들리는 법조계의 위상을 바로 잡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생각입니다.


 1월 16일 화요일 <BBS 뉴스 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