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지역언론인 마포신문과 서면인터뷰를 가졌어요. 답변을 준비하면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앞서 사전 준비 효과가 느껴져서 고마웠답니다."
1. 박경수 예비후보의 마포갑 선거구 출마동기는?
출마 동기는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실정에 있다. 선거에 의해 집권한 정부가 너무도 쉽게 민의를 저버리는 행태에 분노했다. 특히 전직 언론인으로서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인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는 현실에 정치참여를 결심했다. 나 역시도 윤 정부 출범 3개월만에 BBS 시사프로그램 <박경수의 아침저널> 앵커에서 하차하며 정치적 시련을 겪었다.
2. 마포갑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최대 현안은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을 확보하는 일이다. 아현1동 공공재개발, 공덕동 재개발이 순탄하게 추진돼야하는 이유다. 공원 비율이 서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은 공원을 좀 더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던져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전시 그 터에 공원를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당시 추진되지 못한게 아쉽다.
또 40년째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공덕시장의 현대화도 마포갑의 현안이다. 공덕시장이 조속히 재개발돼 다시금 마포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3. 출마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경선 전략이 있다면?
나는‘정치변화가 시대의 절실한 과제’라고 줄곧 얘기해왔다. 정치변화는 곧 인물의 교체를 의미한다. 마포에서도 마찬가지다.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허망하게 정권을 내주고 더욱이 교체된 정권이 이렇게까지 민생을 어렵게하는 현실에 야당 정치인들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저는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비(非) 정치인으로 30년간 정론직필해온 언론인이다. 유권자들은 올곧은 정치신인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
4. 타 후보에 비해 본인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장점은?
장점은 마포에서 태어나 성장한 마포 토박이라는 점. 신석초교·수도중·환일고를 졸업한 뒤 직장까지 57년간 마포에서만 지내왔다.‘마포의 아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쓴 이유다. 그 만큼 마포를 잘 알고 애정이 깊다는 뜻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방송기자로서의 소통능력. 30년간 BBS 방송기자·앵커로서 이미 청취자들과의 소통 능력이 검증을 받았다. 온 오프를 떠나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5. 마포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제22대 총선의 화두는 정권심판인 동시에 정치변화다.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 일방주의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야당에 표를 던져주셔야한다. 특히 정치변화를 가능케할 야당 후보부터 선택해야하는 것은 유권자의 중요한 책무다. 그래야 3년 뒤 정권교체가 가능해진다. 마포의 새아침을 열어줄 유능하고 도덕적인 새인물을 선택해주시기를 바란다.
6. 박경수 예비후보 프로필
∎서울 마포 출생
∎신석초교(13회)·수도중(31회)·환일고(32회)
∎연세대 사학과·한양대 언론학 석사
∎BBS 보도국장·법조팀장·청와대 출입기자
∎BBS『박경수의 아침저널』앵커
∎강릉영동대 산학협력중점교수
∎現 마포미래발전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