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쯤 된 영화인데요.
‘어 퓨 굿맨’이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톰 크루즈와 잭 니콜슨이 명연기를 펼친 영화였는데,
미국 해병대에서 숨진 한 사병의
사망원인을 밝혀내는 내용이었죠.
어쩌면 세계 최강의 군대라고 할 수 있는 미 해병대에서도
상습적인 구타와 가혹행위가 많았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해병대도 예외는 아니네요.
상습적인 폭행과 가혹행위가 꽤 있고
그게 많이 축소, 은폐돼왔다는 것이지요.
서해 연평도 피격 이후 해병대의 인기가 상종가인데요.
얼마전 인기 연예인까지 자원입대했지요.
해병대가 이제 멋진 최강의 군대로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구습이라고 할 수 있는 구타와 가혹행위는 없어져야겠네요.
3월 24일(목)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은 제가 하루 휴가를 냈어요.
김봉래 부장께서 대신 진행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내일도 많은 청취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