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10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5/25(화) 젊은이들의 無禮와 어른들의 역할
마포의 아들
2010. 5. 25. 19:51
얼마전 한 여대생이
어머니뻘인 환경미화원 아주머니에게 욕설을 했다가,
이같은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여대생 패륜녀’ 사건인데요.
그 여학생이 환경미화원에게 직접 사과하면서
파문은 일단락됐습니다. 대학측도 당초 징계 방침을 거뒀구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또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 소사역에서 20대 여성이 임산부의 배를 걷어찬 것이지요.
새치기 시비를 벌이다 일어난 일인데,
역시 인터넷에 동영상이 퍼지면서
일명 ‘발길질녀’ 사건으로 비화됐고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데요. 젊은이들의 이같은 무례와 격한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네요.
인성교육이 결여돼있다는 것이지요.
입시위주의 교육과 냉혹한 사회 현실이 낳은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라는 얘기입니다.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5월 25일(화)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