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노라마 클로징/2011년 뉴스파노라마 클로징
5/11(수) 쌍용차 실직근로자들에 대한 배려
마포의 아들
2011. 5. 11. 18:54
오늘 오전 경기도 평택의 한 하청업체 휴게실에서
40대 한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머리가 아프다며 휴게실에 들어간 뒤 숨진 것입니다.
이 분은 지난 2천9년 쌍용자동차에서 구조조정된 뒤
그 하청업체에서 일해왔는데요.
문제는 쌍용차의 퇴직근로자 가운데 숨진 분이
벌써 15명이나 된다는 것이지요.
지난달에 나온 보고서를 보면,
정리해고나 무급휴직 등으로
쌍용차를 떠난 근로자의 80%가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실직 이후 정신적인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최근 쌍용차가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제는 그 실직자와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5월 11일(수) ‘BBS 뉴스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