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검증과 인순이의 고백(9월4일)

             

 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일부터

학력검증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은 물론 은행과 사설학원까지

학력검증을 요청하면 이를 조사해주는 것인데요.

 지금까지의 추세대로 라면

오늘까지 접수자가 천명을 넘을 것이라는게

대학교육협의회측의 전망입니다.

 우리 사회가 그야말로 학력검증국면을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신정아씨 문제에서 비롯된 학력위조문제가

전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인데요.

 이런 가운데 가수 인순이씨가 자신의 학력이 고졸이 아닌

중졸이라고 밝혀 세간에 관심을 끕니다.

 학력보다는 실력과 노력으로 인정받은 혼혈가수라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학력중시풍조와 맞물려
여러 가지를 생각케합니다.

 9월 4일(화) <BBS 뉴스 파노라마> 여기까지입니다.

박경수였습니다. 내일 저녁 이시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고맙습니다.